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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이자도 못 낸 1,100명'...금융당국이 주목한 사람들 / YTN

2023-06-09 70 Dailymotion

고금리와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취약 차주들의 상환 능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하반기 부실 우려까지 커지자 금융당국이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은 먼저 그동안 정부의 금융지원을 받은 대상 차주가 4만 6천 명가량 줄었고, 이에 따라 대출 잔액도 15조 원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자금 여력이 좋아졌거나 정부가 지원한 저금리 대환 대출을 통해 상환을 마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소영 /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: 다행히 일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업황 개선에 따른 여유 자금 등으로 이미 상환하고 있어 연착륙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됩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 금융당국은 만기연장을 이용한 차주의 경우, 오는 2025년 9월까지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자만 정상적으로 낸다면 통상적인 대출과 다를 바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대신 금융당국은 이자조차 내기 힘든 '이자 상환 유예 차주'에 주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대적으로 부실 차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데, 이들의 규모만 천백 명으로 갚아야 할 돈은 1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금융당국은 상환유예를 이용 중인 차주들을 향해 금융기관과 함께 상환계획서, 그러니까 앞으로 어떻게 돈을 갚아나갈지를 작성하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 5년 동안 나눠 돈을 갚을 수 있는 만큼 차주에게는 기회의 시간을 줄 수 있고, 금융기관에는 위험 관리에 유리하다는 취지입니다. <br /> <br />[주원 / 한국경제연구원 실장 : 상환계획서를 통해서 정말 괜찮은 기업과 5년 후에도 못 갚을 부실기업을 걸러내는 완벽하지는 않지만, 어떤 차선의 안전장치가 있다는 거는 우리가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금융당국은 지금의 경기 상황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볼 필요도, 비관적으로 볼 필요도 없다면서 금융권도 차주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가 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엄윤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장명호 <br />영상편집 : 박정란 <br />그래픽 : 권보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60910391617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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